국제학부 또는 국제학과(Division of International Studies, 혹은 Department of International Studies)는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국제학에 특화된 리더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 및 학과이다. 국제학부가 단과대학 단위로 존재할 시 국제대학, 혹은 그에 준하는 명칭으로 부른다.
학과특징
국제사회의 리더를 기르겠다는 학과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하여 학과의 모든 강의가 100% 영어로 진행된다. 심지어 요즘은 영어는 너무 당연하고 제2외국어를 졸업 요건으로 요구하는 학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외국어고등학교, 유학파 출신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실제로도 해당 출신의 학생들이 학부 안에 상당히 많다. 그러나 요즘은 아예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부 및 국제대학도 신설되는 추세인데, 이 경우 한국학과의 특성을 강하게 띠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한국어 수업 및 능력이 중시된다.
교포출신 교수, 외국인 교수가 있는 경우도 있긴 있지만 대부분은 유학파 한국인 교수들이다
전공
보통 국제학부의 경우 학제간 연구(interdisciplinary)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짬뽕 커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학부 과정 4년 동안 국제경제학, 국제정치학, 국제경영학, 국제법, 국제개발협력학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어느 한 분야의 "전문성"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는 실제로도 '국제학'이라는 학문 자체의 학문으로서의 효과성과 정체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많은 사람들이 국제학부를 비판하는 데 가장 자주 쓰이는 논리이기도 하다. 국제학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의 경우, 유학을 선택하지 않는 금수저 학생의 학사 학위 얻는 통로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다른 학과에 비해 커리큘럼이 정형화되어있지 않다. 예를 들면, 같은 정치외교학과라 하더라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는 그 교과과정에서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이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마찬가지로 국제학부도 학교별로 교과과정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앞에서 예를 든 정치외교학과의 경우 어느 학교에서 전공하더라도 "정치사상/국제정치/비교정치"를 기본으로 "한국정치"를 추가하여 총 4가지 세부 과목을 배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국제학부의 경우는 대학 자체에서 어디를 비중을 두고 학생들을 가르칠 것인가에 따라 교과과정의 차이가 심하다. "동아시아"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국제학부가 있는가 하면,[5] "국제개발 및 원조"를 중심 교과과정으로 하는 국제학부도 있고,[6] 상경계열 과목인 "경제학" 혹은 "경영학"을 중심 축으로 가르치는 국제학부가 있다.[7] 이 글을 읽는 수험생이라면 본인의 대학 선호에 따라 학교를 정하는 것도 좋지만, 자칫하면 내가 선택한 대학의 국제학부가 "다른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는데 우리 학교는 가르쳐 주지 않는 과목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미리 확인하고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일부 국제학부의 경우 굉장히 넓은 범위의 학문을 가르치기에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라는 부분을 해소하고 해당 분야의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가지면서도 국제학도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심화 트랙"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치외교학부와 차이점
국제학부와 정치외교학부는 서로 비슷한 전공이다. 진출분야도 같으며, 탐구하게 되는 분야, 및 커리큘럼도 매우 비슷하다. 사실상 구분이 힘든 상황.
그러나 구분을 하자면, 보통 국제학부가 정치외교학부보다 넓은 분야에 대해 배운다. 정치외교학부는 이름 그대로 국제 관계 및 외교에 집중하는 반면, 국제학부는 외교 포함 경제, 무역, 역사, 문화 등등 여러가지 배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정치외교학부라고 이런걸 안배우는 것도 아니고, 국제학부도 심화적으로 한 곳만 파고드는 대학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정치외교학부냐, 국제학부냐 고민을 한다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학부 이름 보다는 그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그게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인지 찾아보자.
국제학부 또는 국제학과(Division of International Studies, 혹은 Department of International Studies)는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국제학에 특화된 리더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 및 학과이다. 국제학부가 단과대학 단위로 존재할 시 국제대학, 혹은 그에 준하는 명칭으로 부른다.
학과특징
국제사회의 리더를 기르겠다는 학과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하여 학과의 모든 강의가 100% 영어로 진행된다. 심지어 요즘은 영어는 너무 당연하고 제2외국어를 졸업 요건으로 요구하는 학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외국어고등학교, 유학파 출신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실제로도 해당 출신의 학생들이 학부 안에 상당히 많다. 그러나 요즘은 아예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부 및 국제대학도 신설되는 추세인데, 이 경우 한국학과의 특성을 강하게 띠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한국어 수업 및 능력이 중시된다.
교포출신 교수, 외국인 교수가 있는 경우도 있긴 있지만 대부분은 유학파 한국인 교수들이다
전공
보통 국제학부의 경우 학제간 연구(interdisciplinary)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짬뽕 커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학부 과정 4년 동안 국제경제학, 국제정치학, 국제경영학, 국제법, 국제개발협력학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어느 한 분야의 "전문성"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는 실제로도 '국제학'이라는 학문 자체의 학문으로서의 효과성과 정체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많은 사람들이 국제학부를 비판하는 데 가장 자주 쓰이는 논리이기도 하다. 국제학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의 경우, 유학을 선택하지 않는 금수저 학생의 학사 학위 얻는 통로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다른 학과에 비해 커리큘럼이 정형화되어있지 않다. 예를 들면, 같은 정치외교학과라 하더라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는 그 교과과정에서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이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마찬가지로 국제학부도 학교별로 교과과정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앞에서 예를 든 정치외교학과의 경우 어느 학교에서 전공하더라도 "정치사상/국제정치/비교정치"를 기본으로 "한국정치"를 추가하여 총 4가지 세부 과목을 배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국제학부의 경우는 대학 자체에서 어디를 비중을 두고 학생들을 가르칠 것인가에 따라 교과과정의 차이가 심하다. "동아시아"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국제학부가 있는가 하면,[5] "국제개발 및 원조"를 중심 교과과정으로 하는 국제학부도 있고,[6] 상경계열 과목인 "경제학" 혹은 "경영학"을 중심 축으로 가르치는 국제학부가 있다.[7] 이 글을 읽는 수험생이라면 본인의 대학 선호에 따라 학교를 정하는 것도 좋지만, 자칫하면 내가 선택한 대학의 국제학부가 "다른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는데 우리 학교는 가르쳐 주지 않는 과목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미리 확인하고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일부 국제학부의 경우 굉장히 넓은 범위의 학문을 가르치기에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라는 부분을 해소하고 해당 분야의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가지면서도 국제학도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심화 트랙"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치외교학부와 차이점
국제학부와 정치외교학부는 서로 비슷한 전공이다. 진출분야도 같으며, 탐구하게 되는 분야, 및 커리큘럼도 매우 비슷하다. 사실상 구분이 힘든 상황.
그러나 구분을 하자면, 보통 국제학부가 정치외교학부보다 넓은 분야에 대해 배운다. 정치외교학부는 이름 그대로 국제 관계 및 외교에 집중하는 반면, 국제학부는 외교 포함 경제, 무역, 역사, 문화 등등 여러가지 배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정치외교학부라고 이런걸 안배우는 것도 아니고, 국제학부도 심화적으로 한 곳만 파고드는 대학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정치외교학부냐, 국제학부냐 고민을 한다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학부 이름 보다는 그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그게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인지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