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는 개인이나 기업 등 모든 경제 주체는 합리적이라는 가정을 기본으로 채택한다. 경제학에서 설정하는 전형적 인간형인 '경제인'의 특징은 바로 '합리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합리성은 경제학에서 추구하는 올바른 선택의 전제 조건이다. 그렇다면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적인 인간이란 어떤 것일까?
첫째, 합리적 인간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자기의 이익만을 챙기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이기적인 인간이다. 이러한 합리적 인간을 창조한 사람은 공리주의 철학의 원조인 벤담이다. 벤담이 생각한 합리적 인간은 오직 두 주인만을 섬긴다. 하나는 쾌락이고, 하나는 고통이다. 합리적 인간은 언제나 자기의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회피하려고 한다.
둘째, 합리적 인간은 효율성을 추구한다. 여기서 효율성이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시험공부를 예로 들어 보자.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비용을 들여 공부할 때 '효율적'으로 공부한 수험생은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일정한 점수를 목표로 한다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은 최소의 시간과 비용을 쓴다.
유시민, 《경제학 카페》
경제학에서는 개인이나 기업 등 모든 경제 주체는 합리적이라는 가정을 기본으로 채택한다. 경제학에서 설정하는 전형적 인간형인 '경제인'의 특징은 바로 '합리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합리성은 경제학에서 추구하는 올바른 선택의 전제 조건이다. 그렇다면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적인 인간이란 어떤 것일까?
첫째, 합리적 인간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자기의 이익만을 챙기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이기적인 인간이다. 이러한 합리적 인간을 창조한 사람은 공리주의 철학의 원조인 벤담이다. 벤담이 생각한 합리적 인간은 오직 두 주인만을 섬긴다. 하나는 쾌락이고, 하나는 고통이다. 합리적 인간은 언제나 자기의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회피하려고 한다.
둘째, 합리적 인간은 효율성을 추구한다. 여기서 효율성이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시험공부를 예로 들어 보자.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비용을 들여 공부할 때 '효율적'으로 공부한 수험생은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일정한 점수를 목표로 한다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은 최소의 시간과 비용을 쓴다.
유시민, 《경제학 카페》